경북교육청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5 명품대구경북박람회'에 참가해 경북 직업계고등학교의 우수성과 경북교육의 미래 비전을 널리 알린다.
이번 박람회에서 경북교육청은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 지역 정주의 초석'을 주제로 직업교육 중심의 홍보관을 운영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을 넘어 10차 산업혁명까지 대비하는 창의융합형 기술 인재 양성을 강조하며 지역 내 우수 특성화고의 경쟁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보관에서는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 ▷한국조리명장고 ▷한국펫고등학교 등 도내 대표 직업계고가 참여해 각 학교의 특색 있는 전공 프로그램과 교육 성과를 전시하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조리 실습, 바이오 체험, 반려동물 돌봄 시연 등은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박람회 기간에 경북교육청은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경북교육의 핵심 정책과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미래 지향적인 교육 비전도 함께 제시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도 직업교육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정주 인구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축임을 강조할 방침이다.
경북교육청은 직업계고가 더는 진학의 대안이 아닌 미래를 이끄는 선택지로, 경북에서 배워 경북에 정착하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교육 정책을 홍보할 계획도 세웠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는 경북 직업계고의 역량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지역 학생들이 고향에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이 지역 정주의 굳건한 초석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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