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으로 평화를 이야기하다…'평화음악회 우리 You&I in 대구' 개최

오는 6월 15일(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대극장

'평화음악회 우리 You＆I in 대구' 포스터. 대구기독교총연합회

'평화음악회 우리 You＆I in 대구'가 오는 6월 15일(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 후원과 한국교회총연합회, 더불어배움이 주최하고, 대구기독교총연합회가 협력해 수준높은 클래식 음악 무대를 마련해 관객과 만난다.

이번 무대는 클래식을 통해 전쟁의 상처, 가정의 따뜻함, 자연과 공존의 아름다움 등을 풀어낸다. 우리에게 당면한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갈등을 '우리'라는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고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노력할 때 해결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주최측은 "문체부 후원을 받는 만큼 가능한 북한이탈주민이나 다문화 가정 등을 관객으로 초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대의 첫 시작은 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요한 슈트라우스의 왈츠와 폴카로 문을 연다. 이어푸치니·비제·레하르의 오페라 아리아, 브람스의 민속풍 무곡, 피아졸라의 탱고, 그리고 대중적인 영화음악까지 폭넓게 선보인다.

이번 무대에는 국내 각지에서 활약 중인 정상급 성악가와 연주자들이 함께한다. 소프라노 이명주, 테너 진성원, 바리톤 이동환 등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 중인 솔리스트들과 함께, 트럼펫의 드미트리 로카렌코프, 아코디언 김바하, 소년 솔리스트 김세훈, 그리고 필그림소년소녀합창단이 무대에 오른다.

지휘는 국내외에서 합창, 오페라, 오케스트라를 넘나드는 이재준 지휘자가 맡는다. 전석 무료. 문의 010-5188-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