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가 글로벌 간호인재 양성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대경대학교(총장 이채영) 간호학과는 최근 동대구역 회의실에서 'NCLEX-RN 특별반' 창단식을 열고 미국 간호사 자격시험(NCLEX-RN) 대비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해외 간호사 자격 취득을 준비 중인 학생 5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실제 해외 근무 경험을 지닌 안향임 간호사가 특별 강연자로 초청돼 학생들과 생생한 경험을 공유했다.
NCLEX-RN(National Council Licensure Examination for Registered Nurses)은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간호사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국가시험이다. 이날 강연에서 안향임 간호사는 NCLEX-RN 합격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병원 근무 경험, 미국 취업 준비 과정, 문화 적응과 이민 실무까지 폭넓은 이야기를 풀어냈다.
송미숙 간호학과 교수는 "이번 특강은 강연을 넘어 NCLEX-RN 특별반 창단식의 의미를 함께 담은 자리였다"며 "대경대 간호학과는 앞으로 해외 간호사 양성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대경대 간호학과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해외 간호사 진출을 위한 실무 중심 교육, 멘토링, 자격시험 대비 교육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미국·중동·동남아 등 다양한 국제 의료현장을 목표로 글로벌 간호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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