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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오는 7~8월 '아르코 썸 페스타'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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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축제가 선보이는 다채로운 무대... 장르·지역 경계를 허물다

2025 아르코 썸 페스타(ASF) 포스터. 아르코 제공
2025 아르코 썸 페스타(ASF) 포스터. 아르코 제공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아르코)는 오는 7~8월, 연극·무용·음악·전통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축제를 하나의 브랜드로 연결한 '아르코 썸 페스타(ARKO SUM FESTA)'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세상의 모든 공연축제'를 슬로건으로 내건 아르코 썸 페스타는 아르코의 공연예술축제 지원사업 '대한민국공연예술제'에 선정된 축제들을 하나로 묶어 선보이는 새로운 통합 브랜드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축제들이 한 이름 아래 모여, 통합 홍보와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관객과 만나고 축제 간의 시너지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참여 축제들은 고유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축제 간 공동 마케팅, 장르 간 소통, 지역 간 연대, 관객층 확대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을 이어간다. 나아가 국내외 예술 단체들과의 연계도 강화해 공연예술축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연극/뮤지컬, 무용, 음악, 전통예술 등 4개 분야에서 17개 축제가 참여해 서울·경기·인천·부산·강원 등 전국 각지에서 장르와 지역의 경계를 넘는 다채로운 여름 무대를 펼친다.

◆17개 축제, 공연예술의 여름을 수놓다

연극 부문에는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을 비롯해 늘푸른연극제와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 밀양,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 등 연극계를 대표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들이 함께한다. 또한 품앗이공연예술축제, 대한민국 마당극축제는 지역 공동체와 호흡하는 무대로 관객과 만난다.

무용 부문은 국제 교류형 축제인 아츠인탱크 무용축제 in Korea, 한국을 빛내는 해외 무용스타 초청공연, 창무국제공연예술제와 더불어, 부산발레페스티벌, 춘천공연예술제 등 지역 기반 축제가 참여한다. 또한 전국무용제 사전축제, 춤&판 고무신춤축제,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대한민국무용대상, 생생 춤 페스티벌 등 '대한민국무용대축제' 시리즈가 다양한 무대를 꾸민다.

음악 부문은 대구국제현대음악제, 줄라이 페스티벌, 힉엣눙크! 뮤직 페스티벌이 실험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무대를 구성한다.

전통예술 부문에서는 대한민국대학국악제, 생생우리음악축제, 농촌우수마당극큰잔치가 전통의 현대적 해석과 지역 정서를 담아낸다.

◆프리뷰 위크: 공연축제의 여름을 여는 이틀

본 행사에 앞서 7월 5일(토), 6일(일) 이틀 동안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및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는 '프리뷰 위크'가 열린다.

참여 축제들의 하이라이트 쇼케이스, 워크숍, 홍보 부스, 현장 이벤트 등이 진행돼 축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쇼케이스와 워크숍은 6월 10일(화)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정병국 아르코 위원장은 "아르코 썸 페스타는 각자의 무대에서 관객을 만나온 축제들이 함께 모여 새로운 흐름을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더 많은 관객을 만나고, 공연에술축제들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르코 썸 페스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http://arkosumfesta.kr) 및 인스타그램(@arko_sumfesta)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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