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이달부터 7월 29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사립유치원 181명, 어린이집 1천7명 등 교원 1천188명을 대상으로 '2025 영유아 건강·안전교육'을 실시한다 10일 밝혔다.
영유아 건강·안전교육은 대구시교육청 유보통합 시범사업의 하나로 사립유치원 및 어린이집의 전문적인 건강·안전 관리 체제 구축을 통한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다.
지난해에는 10월부터 12월까지 전체 어린이집 관리자를 대상으로 실시됐고, 올해는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원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했다.

2025 영유아 건강·안전교육 지원단으로 위촉된 경력 10년 이상의 보건교사 14명이 직접 교육자료를 제작하고, 권역별로 나눠 ▷발달에 적합한 건강·안전 관리 방안 ▷증상별 응급처치 방법 ▷영유아기 감염병 예방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에 참여한 동구의 한 유치원 원장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져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우리 유치원에서도 원아들의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난해부터 이어오고 있는 이 교육이 유보통합을 대비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원의 건강·안전 관리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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