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이 영국 런던에서 수출 통제 문제를 집중 논의하며 이틀째 무역 협상을 벌인 끝에 합의점을 도출했다.
미국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중국과 제네바 합의 이행을 위한 프레임워크에 합의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협상 결과를 보고하고, 미중 정상이 승인하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희토류와 영구자석 문제가 이번 프레임워크 합의를 통해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 대표는 "중국 측과 만나 협의를 진행한 것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중 간 회의의 다음 일정이 잡혀 있지 않다"고 밝혀 미중 무역 협상을 이틀째 일정에서 마무리하겠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측 리청강 상무부 부부장도 "지난달 제네바에서의 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프레임워크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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