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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여가부장관, 김어준 방통위원장?" 국민추천제 첫날 1만1324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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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11일 국민추천제 시행 첫날 총 1만 1324건의 추천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어제부터 시행된 국민추천제 진짜 일꾼찾기 프로젝트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관심이 뜨겁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인사혁신처가 운영하는 국민추천제 시스템으로 9900여건, 공식 메일로 접수된 것이 1400여건"이라고 설명했다. 전체 추천 건수 가운데 약 87%가 국민추천제 시스템을 통해 접수됐으며, 나머지는 메일을 통해 접수된 셈이다.

가장 많은 추천이 몰린 직위는 법무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검찰총장 순이었다. 강 대변인은 "새 정부의 과제인 검찰 개혁과 국민 피부에 와닿는 복지 정책을 잘 펴줄 인재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높다는 방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참여해 준 국민께 깊이 감사드리며 오는 16일까지 더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며 "이재명 정부는 국민주권 시대를 열기 위해 국민이 원하는 진짜 일꾼이 일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 추천 인사의 검증 절차에 대해서는 대통령실 관계자가 기자들과의 자리에서 "인재 등용을 하게 될 때의 여러 프로세스는 개발 중이라고 보는 쪽이 맞다"고 말했다. 이어 "당연히 (이 대통령에게) 보고는 들어간다"며 "이 대통령도 살펴보고 같이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대통령실은 전날 "이재명 정부는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진짜 일꾼 찾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며 "장·차관, 공공기관장 등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는 주요 공직에 대해 인사추천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추천 기간은 오는 16일까지다.

추천 방법은 인사혁신처가 운영하는 국민추천제 홈페이지에 추천 글을 남기거나, 이 대통령의 공식 SNS 계정 또는 전자우편을 활용하면 된다.

한편 관련 발표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각종 추천 글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정치인을 추천하고 나섰다.

문화체육부 장관 후보로는 영화감독 봉준호, 가수 겸 배우 아이유 등이 언급됐으며, 방송통신위원장에는 진보 진영의 지지를 받는 방송인 김어준이 추천되기도 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풍자와 비판을 담은 제안을 내놓기도 했다. 과거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운 개혁신당의 이준석 의원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로 추천하겠다는 게시글이 대표적이다.

또 일부 보수 성향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다시 대통령직에 앉히자는 언급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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