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가 운영하는 어린이 예술교육센터 아테이너가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여름특강을 진행한다. 매 시즌 빠르게 마감되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오는 18일(수)부터 온라인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특강은 대구건축사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기획된 건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다. '짓다, 상상하다, 연결하다'를 주제로, 초등 고학년(4~6학년) 어린이들이 삶의 기반이 되는 '집'의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고 나아가 지속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미래 공간을 상상해보게 된다. 아이들은 지역 건축가의 안내에 따라 공간의 용도와 구조를 설계하고 가족과 함께 직접 모형을 제작하며 상상력을 구체화하는 체험형 수업이다.
이외에도 여름특강은 미술, 음악, 무용, 연극, 과학융합 등 6개 예술 분야를 넘나드는 참여형 단기 집중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3~6회 단위의 단기 프로그램으로 여름휴가 일정 등으로 긴 수강이 어려운 가족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꾸려졌다. 일요일 오후 시간대에는 과학예술융합, 즉흥 현대무용 등 파일럿이지만 실험적인 프로그램도 마련돼 미래 예술교육의 방향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특강은 대구대 사회과학대와의 협업으로 아동보육 전공 대학생이 보조강사로 참여해 지역 전문 인력과 연계한 새로운 예술교육 모델로도 주목받고 있다.
아테이너는 국내 최초 '예술가와 함께하는 과정형 예술교육'을 모델로 운영하며, 지난 1년간 3천386명의 어린이와 가족에게 다양한 예술적 영감을 제공해왔다. 자세한 내용은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3-668-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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