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내부통제 체계 강화를 통해 종합청렴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공사는 16일 '2025년 제1차 내부통제위원회'를 열고 윤리경영, 재무회계, 안전관리, 정보보안 등 4개 분야별 운영계획을 점검했다고 발표했다.
공사는 감사원이 발표한 '공공부문 내부통제 가이드라인'에 따라 2023년 12월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했다. 이후 운영예규 제정, 임직원 교육 확대, 취약업무 절차서 마련 등을 통해 실행 기반을 구축해왔다.
제도화 과정을 통해 공사는 총 206건의 내부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윤리경영 분야 196건, 재무회계 분야 3건, 안전관리 분야 2건, 정보보안 분야 5건이다.
이런 노력의 결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 대비 3.3점 오른 83.5점을 기록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개인정보보호 유공 기관 표창도 받았다.
공사는 올해 내부통제 실효성 제고를 위해 ISO 인증 취득을 통한 외부 검증으로 객관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임직원의 내부통제 활동 인지도 향상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도 중점 추진한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내부통제는 조직 전반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담보하는 기반"이라며 "위험을 사전에 인지하고 대응하는 통합적 관리체계를 통해 국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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