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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동산병원, '심장이식 100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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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대구·경북 최초 수술 이후 8년 만의 성과

계명대동산병원에서 심장이식 수술을 받은 첫 번째 환자가 100번째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 비누꽃을 전달하고 있다. 계명대동산의료원 제공.
계명대동산병원에서 심장이식 수술을 받은 첫 번째 환자가 100번째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 비누꽃을 전달하고 있다. 계명대동산의료원 제공.

계명대동산병원이 2017년 대구·경북 최초로 심장이식 수술에 성공한 이후, 8년만에 100례를 넘어섰다.

18일 계명대동산병원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계명대동산병원의 심장이식 수술은 누적 103례를 기록했다. 이를 기념해 계명대동산병원은 지난 17일 병원 대강당에서 '심장이식 100례 달성 기념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심장이식 1호 수술 환자가 100호 환자에게 비누꽃을 전달하는 자리가 마련되기도 해 많은 감동을 주기도 했다. 조치흠 계명대동산의료원장은 100호 수술 환자에게 건강검진권을 전달하며 빠른 회복과 건강한 일상을 응원했다.

김인철 계명대동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경과보고에서 "계명대동산병원은 2024년 한 해 동안 13례의 심장이식을 시행해 전국 5위에 올랐으며, 올해는 상반기 기준 전국 3위권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심장·신장 동시 이식과 좌심실 보조장치(LVAD) 시술 등 고난도 다장기 이식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다학제 협진 체계의 유기적인 운영 덕분이다"고 말했다.

계명대동산병원 관계자는 "계명대동산병원 심장이식팀은 심장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를 비롯해, 마취통증의학과, 감염내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재활의학과, 간호부, 장기이식센터, 영양팀, 사회복지팀 등 10개 이상의 부서가 참여하는 정교한 협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수술 전후 전 과정을 세밀하게 관리해 국내 평균을 상회하는 생존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조치흠 계명대 동산의료원장은 "멎어가는 심장을 다시 뛰게 하기 위한 모든 의료진의 헌신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환자들이 먼 서울까지 가지 않고도 최고 수준의 이식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대표병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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