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변창훈 총장은 19일 대구시청 시장실에서 지역사회 공헌을 인정받아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감사패는 대구 혁신도시 내 캠퍼스 구축과 한방병원 이전, 의료·교육 복합시설 운영을 통한 지속적인 지역 기여를 높이 평가한 결과다.
대구한의대는 총 870억 원을 투입해 대지 2만6천696㎡(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융합형 교육·의료 복합시설을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중심의 보건의료 특성화 캠퍼스를 운영 중이다.
해당 시설에는 한의학 기반 7개 전문 진료센터, 양·한방 협진센터, 한의학과, 간호학과, 재활치료학부가 통합돼 있으며, 지역 주민에게는 의료서비스를, 학생들에게는 실무 중심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대구한의대는 2023년 국토교통부의 '혁신융합캠퍼스 구축사업'에 대구시와 공동 선정돼, 2026년까지 국비와 시비를 지원받아 의료·바이오 산업과 연계한 산학연 거점 조성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대학은 의료기관,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연구소와 함께 '대구혁신의료산업협의회'를 창립해 의료산업 집적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공고히 다져가고 있다.
변창훈 총장은 "이번 감사패는 대구한의대가 단순한 시설 이전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글로컬 혁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동반성장하며, 우수한 의료인재 양성과 미래 의료산업 선도를 위한 거점 대학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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