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안중학교는 독서인문동아리 학생들이 '제1회 와룡문예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성주도씨대종회가 주최하고 대구·인천시교육청이 후원하여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과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자기 뿌리 찾기와 공동체에 대한 도덕성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3학년 최은지 학생이 최우수상, 2학년 김정환 학생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고 3학년 우희린 학생이 장려상, 3학년 이준용 학생이 입선을 차지하는 등 총 4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학생들을 지도한 심규성 교사는 대학일반부 입선과 지도교사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3학년 최은지 학생은 가족에 대한 사랑을 주제로 산문을 집필했다. 그는 "마감 직전에 원고를 제출해 걱정이 많았지만 가족의 응원이 있었기에 꾸준히 글을 쓸 수 있었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변흔갑 교장은 "한울안중은 전교생 78명의 작은 학교지만 매년 글쓰기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글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인문독서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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