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6월 24일(수)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평일 오후 5~6시)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이하 조원진),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이하 홍석준)
▷서수현: 오늘 오전 10시였습니다. 국회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시작했는데 공식적인 모두 발언이 끝나자마자 여야는 충돌했습니다. 인사청문회 전부터 여야가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서 사상 초유 증인 없는 인사청문회가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진짜는 국민들에게서 계속해서 이게 진정으로 청문회가 맞나 이런 소리가 나오고 있다는 겁니다. 우선 청문회를 대하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태도가 달랐는데요. 영상으로 저희가 준비를 한번 해 봤습니다.
누리꾼들이 말씀하시기를 김민석 후보자 대변인 모임이냐 이런 말이 나올 정도로 갑자기 과거가 미화가 되고 또 제 그 1시간을 질문이 아니라 저런 발언 등으로 쓰는 것을 보면서 누리꾼들이 화가 나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위원장과 이 발언권을 가진 분들을 존중하지 않는 이런 태도가 보여서 이런 부분을 오늘 저희 패널 분들과 이야기 나눠보려고 하는데요.
오늘의 패널은 공화당 조원진 대표님, 홍 송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과 이 사안 한번 다뤄보겠습니다. 오늘은 인사 생략하겠습니다. 우선 대표님부터 이 사안 어떻게 보셨습니까? 청문회?

▶조원진: 저는 청문회 자체가 성립이 되지 않는다 이렇게 보잖아요. 왜냐하면 총리 청문회 정도 되면 증인도 있고 자료 제출도 정상적으로 해야 되는데 증인 없이 청문회를 한다. 가장 가까운 강신성이라는 사람이라도 불러서 뭘 물어봐야 될 거 아니에요? 증인 채택을 안 하고 청문회 하면은 국민의힘이 뭘 해야 되겠어요? 보이콧 해야죠. 청문회 할 필요 저는 없다고 봐요.
청문회 하는 순간 이틀 지나고 나면 이 상황으로 갈 텐데 가면 길 깔아주고 청문 채택 안 하고 그러면 대통령이 임명하면 되는 건데 야당이 할 수 있는 일이 뭔가 그런데 국민의힘에다가 제가 얘기하고 싶은 것은 가장 강하게 김민석 총리 후보자에 대해서 비판하는 사람들이 공격을 받고 있잖아요. 그것은 소위 야당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 그 실질적인 공격수들의 비판을 받고 공격을 받으면 거기에 대한 대응을 해 줘야 되지 않습니까? 앞장세워서 몇몇 사람 공격받으면 그걸로 놔두면 누가 소위 말하는 이재명 정권하고 싸우겠느냐는 거예요. 이번 청문회에서도 시작하기 전에 증인이 없고 자료가 안 되면 처음 시작부터 보이콧으로 해야 되는 겁니다. 그게 야당의 역할이에요.
아무 얘기해 봐야 변명만 하고 실질적으로 국민들 화만 돋구는데 야당에서는 아 그러면 총리 후보자 자체 청문 자체를 거부한다 이런 강함을 보여줘야 되는데 청문회에 앉아서 오늘 시작해 가지고 시간 다 가고 야당 여당은 소위 민주당은 김민석 김민석 자랑할 게 뭐가 있어요? 정치 일정에서도 정치 과정에서도 자랑할 게 없잖아요. 그래서 저는 앞으로 원 스트라이크 아웃이라는 게 정치자금법 위반된 사람들 돈 처먹은 사람들은 정치판에 안 나오면 좋겠다. 저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 되게 많거든요.
일상적으로 국민의 삶에 안착해서 국민들과 호흡 맞춰가면서 정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려는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왜 돈 먹은 사람들이 저렇게 나와 가지고 정치자금법 위반되는 사람이 나와서 정치자금 문제 때문에 공방을 하고 그러면서 민주당은 운동권이 무슨 자랑입니까? 386 때 운동했는데 30년 40년 가까이 우려먹다가 김민석 그걸 가지고 존경한다? 그런 사람을 어떻게 존경합니까? 저는 국민의힘이 하루 지나서 정 안 되면 보이콧 해라 그리고 총리 지명 알아서 하세요. 당신들 알아서 하고 책임도 당신이 져라 이런 식으로 가는 게 오히려 맞다 이렇게 봅니다.

▷서수현: 의원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홍석준: 조 대표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번 청문회는 대단히 이상하고 이례적이고 부실한 청문회죠. 예를 들면 한덕수 총리 때의 청문회에는 민주당이 자료 건수를 1094건을 요구를 했습니다. 그런데 김민석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97건을 요구했는데 거기에 대해서도 한 25%밖에 자료를 제출하지도 않았고 증인도 한 명도 없습니다.
처음에는 증인 중에 전처라든지 이런 것을 가지고 문제 삼았죠. 그러면서 맞대응하기 위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라든지 한덕수 총리라든지 이런 사람까지도 증인으로 채택을 했는데 그러다가 나중에 협상하는 과정에서 그럼 전체 이런 걸 빼고 강신성 씨라든지 이런 불법 정치자금 관련된 핵심 사람들만 추려서 최소한 한 4명, 5명 이야기를 했는데 그것마저도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종배 의원이 청문위원장인데 어제 입장문을 내면서 자료가 너무 부실하니까 그렇지 않으면 최종적인 결정을 하겠다 이렇게 해서 보이콧 여부도 심각하게 고민을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결국은 이 청문회를 통해서 최대한 밝혀낼 때까지는 밝혀보자 이런 게 국민의힘 의원들 청문위원들의 역할이 아니겠냐 생각을 해서 현재 청문회에 임하고 있는데 첫 시작할 때부터 해서 난데없이 청문위원인 주진우 의원부터 해서 공격을 이렇게 하는 걸 보고 세상에 세상에 이 인사 검증하는 청문위원을 오히려 검증을 하면서 병역 기피를 급성 간염 때문에 병역 기피한 것, 또 특검의 수사 대상 영순이다 이런 식으로 협박을 하고 있는데 이게 국민들이 볼 때는 이상하게 보이는 청문회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IMG04}]▷서수현: 청문회에 그 당사자가 있는데 서로 의원들끼리 negative 설전이 되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요.
그거 여쭤볼게요. 저도 오늘 오전 10시부터 라이브로 청문회를 다 지켜봤는데 의원님께서 그런 말씀하셨잖아요. 그리고 대표님께서도 보이콧해야 한다. 그런데 이 청문회가 열린 그 자체, 야당의 책임이 여당의 책임이 아니라 야당이 주장하는 것처럼 여당의 책임이 아니라 이종배 위원장이 사실은 의견 차가 좁혀지지 않을 때 원래는 투표 이런 것들 있었는데 투표 없이 그대로 진행하는 것으로 결국에는 이종배 위원장이 최종적인 결정을 내림으로써 오늘 청문회가 열렸다고 하는데 그거는 어떻게 보세요? 만약에 그게 잘 된 결정이라고 보시는 거예요?
▶홍석준: 어쩔 수 없는 저는 결정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투표를 해봤자 국민의힘 의원 청문위원이 4명밖에 안 돼요. 이종배 의원을 포함해도 5명밖에 되지 않는데 저쪽 민주당은 8명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숫자에서 압도적으로 밀리는 상황이고요.
그다음에 보이콧 했을 때 하는 거 하고 여러 가지 생각해 봤을 텐데 결국은 청문회장에서 증인이 없더라도 최대한 끌어낼 때까지 끌어내자. 예를 들면 오늘 김미정 의원을 통해서 김민석 후보자가 무능하고 무식하고 부적합하다는 예를 들어서 그런 답변들이 많았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서 총예산 규모를 물으니까 답변하지도 않고 국가 부채 비율이 얼마냐 하니까 2, 30도 안 됩니까? 이런 식으로 어이없는 답변을 통해서 국민들께서도 김민석이가 과연 총리 후보자 적합한가를 판단하실 겁니다. 이렇게 최대한 많이 끌어낼 때까지 끌어내는 것도 저는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서수현: 대표님께 여쭤볼게요. 김민석 후보자에 집중해서 여쭤볼게요. 김민석 후보자가 주장하는 것들 있잖아요. 그리고 저희가 계속 말하는 현금 6억 원을 집에 쌓아뒀는데 그것이 아니었다. 그리고 특히 말하는 게 돈이 들어올 때마다 본인은 추징금 납부를 했기 때문에 그런 거를 재산으로 신고할 여력도 없었고 사실은 본인, 현 부인도 그렇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요. 그리고 출판기념회 있던 수입도 재산 신고에 반영하지 못한 이유는 본인의 사정이 있었다 이런 주장들은 전반적으로 다 어떻게 보시는 거예요? 대표님 생각으로는?
▶조원진: 본인은 그렇게 주장을 할 수가 있는데 도를 넘어간 거예요. 김민석 후보자에 대한 그런 주장들을 어느 국민이 믿습니까? 그리고 국회에 있으면요. 선례라는 게 되게 중요해요. 그런데 저도 국회의원에 있을 때 이런 상황에서 이런 선례를 나쁜 선례를 남기면 안 되겠다 이런 생각을 항상 하거든요.
증인 없이 자료가 부실하면서 처분을 하면 이게 선례가 되는 겁니다. 앞으로 청문 대상자들이 총리도 증인 없이 하고 자료도 부실해도 그냥 넘어가니까 그런 선례를 남기면 안 된다. 그것은 국민의힘이 여당을 하다가 야당이 됐잖아요. 야당이 국민의힘에 야성이 있는가 없는가를 국민이 보는 거예요. 김민석 후보자에 대한 것은 국민은 이미 당신은 총리 자격이 없다고 대부분의 국민들이 얘기를 하는 거예요. 그러면 이재명 정부의 첫 총리의 인사청문회에서 이재명 정권이 앞으로 가고자 하는 방향이 어딘가를 우리가 볼 수가 있잖아요.
문제는 이재명 정권은 나 홀로 자기 팔 흔들면서 가겠다는 거잖아요. 그러면 야당에서의 역할은, 민주당 야당 할 때 한번 보세요. 어떻게 했는지. 강하게 싸우든지 그렇지 않으면 완전히 보이콧 해버리든지 그렇게 무력화를 시켜버렸잖아요. 윤석열 정부 3년 동안에 저는 대선 불복이라고 얘기하는데 탄핵하고 특검하고 등등등 하지 않습니까?
그런 야당을 하다가 여당이 됐어요. 근데 자기들 야당 할 때는 생각 하나도 안 해요. 그러면 국민의힘은 아직도 여당이야. 청문회에서 총리를 청문회 했는데 증인이 없으면 보이콧 해야 됩니다. 증인을 내세울, 특히 4명이라도 내세울 수 있을 때까지는 안 하겠다고 보이콧하고 그 보이콧의 영향이 어디로 갑니까? 김민석이한테 가는 게 아니고 이재명 정권에 가는 거예요. 그럼 이재명 정권이 총리 잘못 세웠는데 증인조차도 못 하게 해서 청문회를 한다, 이런 선례를 남기면 저는 안 된다고 보거든요. 앞으로 청문회 할 때 증인 없는 청문회가 허다하게 나올 거다.

그럼 이런 선례를 왜 국민의힘이 만들어 주냐는 거예요. 국민의힘이 그렇게 증인도 없이 자료 제출이 부실할 경우에는 청문 보이콧으로 하는 선례를 남겨야 되는, 그게 선례예요. 근데 모여가지고 앉아서 자기 목소리 내는 거 이래 하면 뭐 합니까? 3분의 2 대 3분의 1 싸움에서 게임이 안 되는데 화력에서 게임이 안 돼요.
그런 청문회를 감안하면서 뭘 얻겠다는 거예요? 김민석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했어. 야당은 국민의힘은 우리를 반대해 가겠지.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 청문회 채택 안 돼도 청문 채택 안 돼도 임명하고 그런 절차를 밟아주잖아요. 거기 왜 국민의힘이 덩달아 거기 따라가냐 이거죠. 김민석이한테 얻을 게 하나도 없다니까요. 자료도 없고 증인도 없는데 뭘 얻습니까?
▷서수현: 일타뉴스 보시는 시청자분들께서 선례 말씀해 주셔가지고 이게 선례가 되면 안 된다고 하셨잖아요. 근데 선례로 남고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저항을 못하나 이런 질문들이 쇄도하고 있는데 김민석 후보자가 그런 말을 했잖아요. 과도하게 증인 채택도 안 되고 자료 제출도 부실하다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주장에 김민석 후보자가 이전 한덕수 국무총리, 한덕수 전 국무총리 선례도 말했단 말이에요. 예시를 들면서 나도 똑같다. 나도 똑같이 한덕수 국무총리 때처럼 이렇게 그냥 하는 것이다, 이렇게 발언을 한 거에 있어서요, 대표님.
▶조원진: 한덕수 국무총리는 김민석이 같이 돈 문제가 없어요. 정치자금법에 걸린 것도 아니고 노태우 노무현 정권 때 일을 했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야당에서도 특별하게 그 당시에 야당 민주당에서도 특별하게 걸 게 없었어요.
까도 까도 계속 나오잖아요. 그런데 증인도 안 하고 돈 문제 얼마나 좋아요. 돈 그거 받았는데 그 해 다 썼어요. 그래서 그다음에 재산 등록할 필요 없습니다. 그럼 거기 다 쓰더라도 본인이 관계된 돈에 관련된 관련자들이 되게 많잖아요. 그 사람 불러내야 될 거 아닙니까? 아니 천만 원씩 9명 줬대. 그러면 9명을 불러가지고 당신이 도대체 어느 자리에서 하루에 천만 원씩 9명을 다 줬다는데 빌려줬다는데 어떻게 빌려줬냐 그거 물어봐야 될 거 아니에요. 본인이 증인도 없이 뭘 물어본다는 거예요. 국민의힘이 아직도 여당인 줄 안다고. 야당은 이렇게 하면 안 되는 겁니다.
야당은 모든 짐을 임명권자인 임명권 추천해 준 이재명 정권, 이재명 대통령한테 다 몰아야 되잖아요. 그럼 모든 게 절차적으로 밟아가지고 GDP 대비 국가 부채가 얼마 몇 프로고 국가 예산이 얼만가 그런 거, 그거 없이 그냥 지나가요.
공부도 안 했어. 내가 보니까 어디 돌아다니면서 총리 행세한다고 청문회 준비 공부도 안 한 거야. 국가 총리가 먼저 딱 하면 우리나라 국가 예산이 얼만데, 기본적으로 예산이 얼마고 부채가 문재인 정권 들어와서 500조 늘어가 1100조 됐구나. 그러면 우리는 어디까지 늘릴 건지 그런 고민을 해야 되잖아요. 그런 고민 안 하고 가만히 있다가 물으니까 우리나라 전체 예산도 몰라. 국가 채무, 30조 추경해서 30조 풀잖아요. 또 플러스 알파 해서 20조 더 푼다는 거야.

그러면 총리 후보자로서의 자격도 없지만 공부도 안 하고 돌아다니면서 총리 행세를 하다가 총리 다 된 줄 안다고. 그때는 국민을 믿고 국민의힘이 보이콧 하는 겁니다. 증인 없는 총리 청문회 못 한다. 그게 국민이 하는 거예요. 국민들이 되게 궁금한 거야. 김민석이라는 사람은 도대체 어떻게 돼 가지고 돈이 막 7~8억 왔다 갔다 하고 뭐가 있고 사람들한테 9명한테 천만 원씩 빌리고, 강신성이라는 사람은 450만 원씩 생활비도 대줬는데 그거 자기들이 투자를 했는데 투자를 해서 무너져가 잘못되면 투자자들은 못 해 줘야죠. 투자금을 줬는데 자기 말대로 투자금을 줬는데 망했대. 그럼 투자금을 어떻게 해소해요?
마음은 그래, 끝이지. 그런 얘기들을 해야 되는데 그 얘기 안 하잖아요. 왜 자기는 자기 할 얘기 다 하고 너가 알아서 판단해라 이런데, 그렇게 야당이 특히 총리 청문회 그래 하면 안 됩니다. 그 당시에 여당 보수 정당 총리들 낙마된 거 한번 보세요. 박근혜 대통령 때부터 해서 보수 정당의 총리들 낙마된 게 어떤 건 때문에 낙마됐는 줄 알아요? 정관이 뭐 받았다고 낙마됐어요. 정관이 어우, 받았다고. 그다음에 돈 받은 확인도 없는데 돈 받았다는 유서 한 장 때문에 낙마하는 경우도 있고요.
그런 걸 좀 보면 이거는 청문회 자체가 성립이 안 된다. 안 되는 청문회를 억지로 끌고 가지 말고 당신이 알아서 하세요. 이재명 당신이 알아서 하세요. 던져버리는 게 오히려 야당답다, 이래 보는 거예요.
※발언 전문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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