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업 준비물부터 학습활동까지'…교육급여 바우처, 저소득층 교육 사다리 된다

교육급여 바우처 신청, 오는 6월 30일까지…한국장학재단 "기한 내 신청해야"
초·중·고 교육급여 수급 가정 대상…최대 72만7천 원 바우처 지원
신청은 6월 30일까지…카드·간편결제·전용카드 중 선택 가능

한국장학재단 전경
한국장학재단 전경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을 위한 '2024학년도 교육급여 바우처' 신청이 마감 시한을 앞두고 있다.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2024학년도 교육급여 바우처 신청을 이달 30일 오후 10시까지 접수받는다.

교육급여 바우처는 경제적·사회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초·중·고 학생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신청 대상은 교육급여 수급권자다.

신청은 교육급여 바우처 누리집(e-voucher.kosaf.go.kr)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며, 간편인증이나 공동·금융인증서를 통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만 14세 이상 교육급여 수급자 본인 ▷복지수급 신청인 ▷수급자의 세대주 또는 성인 세대원 등이다.

2024학년도 바우처 지원 금액은 학제별로 차등 적용되며, 초등학생 46만1천원, 중학생 65만4천원, 고등학생 72만7천원이 1인당 연 1회 지급된다. 지급된 금액은 올해 8월 31일까지 교육용 물품이나 서비스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바우처는 신용·체크카드, 간편결제(페이코), 전용카드(기명식 선불카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신용 상태로 인해 일반 카드 발급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용카드 또는 간편결제를 통한 수령이 가능하다.

특히 마감일에는 접속자가 몰려 누리집 사용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어, 아직 신청하지 않은 가정에는 빠른 신청이 권장된다. 자세한 안내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한국장학재단 상담센터(1599-2000)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교육급여 바우처는 교육비 부담이 큰 수급 가정의 학생이라도 소외되지 않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필수적인 제도"라며 "2024학년도 교육급여 바우처 신청마감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기한 내에 신청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바우처 수혜를 받기를 원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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