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 유소년 바둑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16회 대전광역시 교육감배 바둑대회가 28일 오전 10시 유성구 유성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전광역시바둑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전광역시교육청이 후원한다. 참가 대상은 유치원생부터 초·중·고등학생까지로, 대전 전역의 학생들이 실력을 겨룬다. 대회는 총 15개 부문으로 나뉘며, 예선 리그전과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부문별 우승자를 가린다.
8개 주요 부문 우승자에게는 '대전광역시 교육감상'이 수여된다. 교육감상이 포함된 이 대회는 지역을 넘어 전국 단위 청소년 바둑대회 중에서도 일정한 위상을 갖고 있다.
이번 행사는 대전광역시바둑협회 최재만 신임 회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공식 대회로, 지역 바둑계에서도 의미 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행사 당일에는 대전광역시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을 비롯해 어린이·청소년 기객 약 400명과 학부모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4강전부터 결승전까지 주요 대국은 7월 중 SmileTV Plus, TVasia Plus, WeeTV 등 방송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대전광역시바둑협회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유소년 바둑 저변 확대와 지역 바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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