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27일 발표한 '6월 대구경북지역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기업심리지수(CBSI)가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중 대구경북 제조업 CBSI는 100.4로 기준선인 100을 간신히 웃돌았지만, 전월보다 1.3포인트(p) 낮아졌다. 업황과 자금사정이 각각 -0.6p, -0.8p씩 하락하며 전반적인 심리 위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비제조업 CBSI는 85.1로 전월보다 2.4p 떨어졌으며, 특히 자금사정과 업황이 각각 -1.6포인트, -0.5포인트 하락하면서 심리 위축이 더 컸다.
제조업의 경우 생산(89)과 채산성(76)은 전월 대비 상승했으나, 신규수주(84)와 자금사정(78)은 악화됐다. 비제조업은 매출(62)이 보합세를 보였지만, 자금사정(64)과 업황(55)은 하락세가 뚜렷했다.
한편 기업들이 체감하는 주요 애로 요인으로는 제조업에서는 내수부진(24.5%)과 수출부진(13.2%), 비제조업에서는 내수부진(25.9%)과 인건비 부담(18.0%)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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