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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드론 우수사업자 인증제 첫 시행…30일 공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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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국산화·수출실적 갖춘 기업 대상
11월 최종 선정 후 해외진출 지원 혜택

17일 울산 울주군이 서생면 일대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드론 방제사업 대상지 현장점검을 벌였다. 연합뉴스
17일 울산 울주군이 서생면 일대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드론 방제사업 대상지 현장점검을 벌였다. 연합뉴스

기술력과 수출역량을 갖춘 국내 드론기업을 산업의 대표 주자로 육성하기 위한 'K-드론 우수사업자 인증제'가 올해 첫 시행된다.

29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TS)에 따르면 이달 30일부터 드론 우수사업자 선정 공모를 시작한다. 이번 제도는 국내 드론 산업의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신설됐다.

공모는 드론 제조 및 활용 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산업 발전과 안전성 향상에 기여한 기업을 우수사업자로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신청 자격은 3년 이상 드론 사용사업자 유지 기업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평가 항목에는 ▷모터·배터리 등 핵심부품 국산화 수준 ▷최근 2년간 외국 진출 실적 ▷안전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 및 실적 ▷경영 역량 ▷활용 능력 ▷기술 혁신성 등이 포함된다. 제조와 활용 분야별로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균형 있게 평가한다.

신청은 다음달 31일까지 받으며, 약 3개월간 서류 및 현장 평가를 거쳐 11월 중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우수사업자에게는 인증서와 인증마크가 부여되고, 국토부가 추진하는 드론 상용화지원사업 및 외국 진출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행정절차 간소화, 드론 비행시험센터 등 인프라 우선 입주, 국제협력 및 해외진출 지원 등 실질적 지원이 제공된다.

김기훈 국토부 첨단항공과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을 체계적으로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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