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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소부장 기업 183곳, 8501억원 투자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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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반도체 분야 2602억원으로 최대 규모
지난해 대비 653억원 증가…역대 최고액

산업통상자원부 CI
산업통상자원부 CI

올해 첨단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술기업이 역대 최고 민간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올해 '소부장 투자연계형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첨단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에서 183개 업체가 8501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653억원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 투자 금액을 기록했다. 기업당 평균 투자 금액도 전년대비 10억2천만원 증가한 46억5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투자 분야를 보면 인공지능(AI)·반도체가 24개 기업에서 2천602억원을 유치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디지털 헬스케어 627억원(13개 기업), 로봇·자동화 기계 441억원(12개 기업), 차세대 전지 분야 433억원(12개 기업)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투자유치 대표사례로 AI·반도체 기업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약 60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회사는 자금을 활용해 '고속·저전력 메모리 기반 경량언어모델 전용 AI반도체'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전기차 소부장 기업 이티에스(ETS)는 전기차용 2차전지 제조공정 핵심 기술인 전해액 주입 장비를 국산화하며 약 17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 기술은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성 및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성화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첨단산업 분야의 기술 자립과 민간투자 확대는 미래 산업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정부도 민간의 혁신 노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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