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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신유빈, WTT 혼합복식 2주 연속 우승…올 시즌 3승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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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떡 콤비' 압도적 경기력으로 크로아티아서 열린 컨텐더 제패

임종훈(왼쪽)-신유빈 조가 29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WTT 컨텐더 자그레브 2025 혼합 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황유정-천이 조와 경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임종훈(왼쪽)-신유빈 조가 29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WTT 컨텐더 자그레브 2025 혼합 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황유정-천이 조와 경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탁구 혼합복식 간판 임종훈(28·한국거래소)과 신유빈(21·대한항공)이 WTT 시리즈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29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WTT 컨텐더 자그레브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황유정-천이 조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대 0(12대 10, 11대 8, 11대 9)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이들은 직전 대회인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에 올랐으며, 지난 3월 첸나이 대회 우승까지 포함해 올해 WTT 시리즈에서만 모두 3승을 합작하는 기염을 토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 연달아 동메달을 합작한 임종훈과 신유빈은 3월 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에서 금메달을, 5월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꾸준히 좋은 흐름을 이어왔다.

이들은 준결승에서 일본의 강호 하리모토 도모카즈-하리모토 미와 조를 3대 0으로 완파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1세트 초반에는 상대 공격에 고전하며 듀스 상황까지 몰리기도 했다. 그러나 10대 10 상황에서 신유빈의 결정적인 드라이브 공격과 추가 득점으로 12대 10 역전에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고비를 넘긴 임종훈-신유빈 조는 2세트도 11대 8로 여유 있게 따내며 승기를 잡았고, 3세트에서는 초반 4대 6으로 뒤지다 상대 범실과 임종훈의 속공으로 6대 6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신유빈의 스매시와 임종훈의 드라이브 공격을 앞세워 3세트마저 가져오면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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