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AI로 디자인하라'…대구대, 생성형 콘텐츠로 실무 감각 키운다

대구대 서비스마케팅디자인전공, 생성형 AI 콘텐츠 교육 실시
경북도 AI 전문인력 양성 사업 일환…지역 대학 연합 교육 성과
9월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 출품 목표로 실무 중심 훈련 강화

대구대 서비스마케팅디자인전공 생성형 AI 활용 콘텐츠 제작 수업 모습. 대구대 제공
대구대 서비스마케팅디자인전공 생성형 AI 활용 콘텐츠 제작 수업 모습. 대구대 제공

대구대 학생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콘텐츠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대구대학교 디자인예술대학 서비스마케팅디자인전공(주임교수 유상원)은 지난 한 달간 '생성형 AI 활용 콘텐츠 제작 교육'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교육은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 AI 융합 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경북테크노파크를 비롯해 경일대, 영남대 등 지역 대학과 공동으로 운영됐다.

이번 교육에는 서비스마케팅디자인전공 재학생 20명이 참여했으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브랜드 경험(BX), 아이데이션(idea + creation), 프로토타입 설계,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구조화 등 다양한 실습을 통해 실무 중심의 전문 역량을 쌓았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경북테크노파크 권은경 전임연구원, 대구대 유상원 주임교수, 김수완 교수, 경일대 우동경 교수 등이 참석해 교육 성과를 점검하고 학생들과 피드백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수업을 맡은 이형민 대구대 서비스디자인전공 겸임교수는 "생성형 AI 기반 BX 아이데이션 교육은 학생들이 창의적인 성과물을 도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에서 제작된 콘텐츠는 오는 9월 열리는 '2025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GAMFF)'에 출품될 예정이다.

유상원 주임교수는 "대구대 서비스마케팅디자인전공은 학생들이 AI 시대에 맞는 디자인 및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우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구대 서비스마케팅디자인전공은 디자인 마케팅과 서비스 디자인을 융합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며, 2025학년도부터는 비실기 전형 모집 인원을 25명으로 확대해 전공 혁신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대구대 서비스마케팅디자인전공 생성형 AI 활용 콘텐츠 제작 수업 모습. 대구대 제공
대구대 서비스마케팅디자인전공 생성형 AI 활용 콘텐츠 제작 수업 모습. 대구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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