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취임 3주년] 이남철 고령군수 "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 성과

세계유산·古都…대가야 고령 '역사관광도시'로 우뚝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남철 고령군수는 "군민과 함께한 3년의 동행을 기반으로 남은 1년을 고령의 꿈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군 제공

이남철 고령군수는 지난 1일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고령군 제공.
이남철 고령군수는 지난 1일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고령군 제공.

'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을 기치로 민선 8기 3년을 달려온 이남철 고령군수는 가야(지산동)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대가야 고도(古都) 지정이란 최대 성과를 바탕으로 경북 고령을 대한민국 대표 역사관광도시로 발돋움시키고 있다.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과 생활인구 유입 등 지방 소도시의 위기 극복을 위한 핵심 사업을 추진하고, 공격적인 국도비 예산 확보와 각종 외부평가를 통한 우수기관 선정 등 추진력 있는 군정 운영으로 도시경쟁력을 새롭게 확보하고 있다. 신규 주거단지 및 산업단지 조성, 그린바이오 소재 산업화시설 추진 등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에 행정역량을 집중하면서 작지만 강한 도시,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 '더 큰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고령은 역사문화도시, 청년친화도시, 스마트농업도시, 대구권 연계도시를 지향하면서 군민 상생희망도시를 꿈꾸고 있다.

이남철 군수는 "민선 8기 마지막 1년을 맞아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군민의 삶을 챙기는 일에 '믿음과 화합의 군정'을 통해 막중한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군민과 함께 걸어온 지난 3년의 동행을 기반으로 남은 1년은 고령의 꿈과 염원을 실현하는 희망의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 조감도.
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 조감도.

◆대한민국 대표 '역사관광도시'

지산동고분군 등 대가야 역사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세계유산축전, 문화재 야행(夜行), 미디어아트사업 등을 시행하고, 국립대가야박물관 및 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 건립, 역사문화특화지구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다산면 은행나무숲 일원 바래미생태레저단지, 회천변 어북실초화단지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야간경관 명소화 및 대가야 빛의숲 조성을 통해 낮과 밤이 아름다운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고령멜빙축제를 신설하고, 고령대가야축제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역사관광도시로 우뚝 세우고 있다. 특히 대가야축제는 내실 있는 운영으로 문화체육관광부 '2024년 최우수 문화관광축제', 3년 연속 경상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청년문화의 거점, 문화예술창작소 조감도.
청년문화의 거점, 문화예술창작소 조감도.

◆청년의 꿈이 실현되는 '청년친화도시'

고령군은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 청년행복임대주택, 지역밀착형임대주택, 청년농촌보금자리 등 주거인프라를 구축하고, 고령청년 드루와樂, 뮤즈하우스, 문화예술창작소 등 청년문화 거점공간을 마련했다. 청년창업공간 조성,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내실있는 일자리 창출에 나서 지난해에 '지방자치경영대상 일자리창출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출산장려금과 산후조리비, 다자녀 양육장려금 및 학자금 지원, 소아청소년과 진료 등을 통해 저출생 위기 극복에 나서고, 어린이과학체험관, 실감형 체험도서관, 창의 융복합프로그램 등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정책에 앞장서고 있다.

고령군 임대형 스마트팜 준공식.
고령군 임대형 스마트팜 준공식.

◆과학영농을 선도하는 '스마트농업도시'

고령군은 급변하는 영농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임대형 스마트팜 및 시설현대화사업 지원, 딸기육묘장 및 실증시험포장 준공 등 과학영농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등 농촌인력뱅크 운영, 농기계 임대사업소 확충, 청년복합귀농타운 및 클라인가르텐 조성, 농업근로자기숙자 건립 등으로 농업인구 유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곡 만세한마당, 개진 금천지구온누리마당, 다산 도란도란어울림센터 건립 등 새뜰마을 및 기초생활거점사업을 통해 농촌 정주여건을 크게 개선했다.

이남철 고령군수
이남철 고령군수

◆산업·물류·교통 인프라를 통한 '대구권연계도시'

고령군은 대구와 연접한 이점을 살려 곽촌지구 도시개발을 비롯한 공동주택 건설, 천년건축시범마을과 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 등 신규 주거단지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대구권 배후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또 달빛철도 건설, 대가야하이패스 건립, 광역환승제 등 광역교통인프라 구축을 통해 도시 접근성을 높이고, 동고령IC 물류단지와 대구경북권 산업안전체험교육장 유치, 구미지역 첨단산업과의 연계 등을 통해 '대구권 연계도시, 고령'으로 성장동력을 쌓고 있다.

이 군수는 "역사문화도시 기반 조성, 지방소도시 위기 극복을 위한 핵심사업 추진, 신성장 동력을 위한 기반 구축 등을 통해 작지만 강한 도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고령을 위해 더 큰 미래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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