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교육재정 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해 교육부로부터 10억원의 성과급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올해 조기 집행 대상 예산 1조5천409억원 중 1조180억원을 집행, 상반기 집행률이 66.1%를 기록했다. 이는 교육부가 설정한 신속 집행 대상 사업 상반기 집행 목표치 8천842억원을 1천338억원 초과하는 수치다.
대구시교육청은 물품 통합 구매, 학교회계 전출금 조기 교부, 맞춤형 복지비 조기 집행, 공사 관련 계약 조기 발주 및 선금·기성금 최대 지급, 집행 특례 적극 활용 등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재정집행점검단을 운영해 주기적으로 집행 상황을 점검해 왔고 그 결과 최근 5년 이내 가장 높은 집행률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하반기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 교육재정 효율화를 위해 노력하고, 예산 집행 현황을 수시로 점검해 실적 부진 사업은 집행을 독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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