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5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대상에 신보라(31) 작가의 소설 '울트라맨을 위하여'가 선정됐다.
이날 넥서스는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시상식을 열어 신보라 작가에게 대상을 수여했다.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은 지난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세달간 작품을 모집해 400여 편이 넘는 소설이 응모됐다.
대상 당선작인 신보라 작가의 '울트라맨을 위하여'는 우주와 메리 두 여중생의 이야기로, 작가가 서태지의 노래 '울트라맨이야'에서 영감을 받아 집필했다고 전했다.
우주의 아버지는 화물트럭을 몰다가 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어머니는 점점 알코올중독에 빠진다. 우주는 전학 간 학교에서 '왕따'인 메리를 만나 가까워진다.
신보라는 "서태지 노래 '울트라맨이야'를 들었을 당시 오묘한 기분이 들었다. 이후 작품 창작 배경이 되는 우주가 만들어졌다"며 "제가 그동안 써왔고 지금도 쓰고 있고 앞으로 쓸 모든 것들은 조금씩 기울어져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그 기울기를 따라서 계속 쓰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전했다.
심사위원들은 수상작을 "보호받지 못하는 두 소녀의 우정과 그들을 멀리하는 이야기"라고 소개하며 "이해받지 못하는 '아싸'(아웃사이더)들을 위해 소외와 아픔, 공감과 이해의 과정을 통증처럼 구축해가는 아름다운 소설"이라고 평가했다.
대구 출신인 신보라 작가는 계명대 문예창작학과 박사를 수료한 지난 2023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휠얼라이먼트'가 당선되며 등단했다.
넥서스 경장편 문학상은 탁월한 경장편 소설을 선정해 작품활동을 지원하고자 2021년 제정된 문학상으로 대상 상금은 3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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