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지난 15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열고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총회는 주민이 직접 제안한 구 참여형·동 참여형 사업을 심의하고 의결하고자 열렸다.
구 참여형 사업은 2월 19일부터 3월 26일까지 공모를 통해 111건이 접수됐고, 부서 검토와 분과위원회를 거쳐 30건의 사업이 총회에 상정됐다.
이후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주민투표와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해 ▷관광객 안내 바닥 유도선 설치 ▷레이저 조류 퇴치기 설치 등 총 23건, 5억 7천170만 원 규모의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동 참여형 사업은 4월 3일부터 7월 8일까지 각 동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와 마을총회를 통해 제안된 ▷클린 화단 조성 ▷봉리단길 지주식 간판 설치 등 41건, 3억 6천350만 원 규모의 사업이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됐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구민의 의견을 정책과 예산에 직접 반영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제도"라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이 더 많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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