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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64건 최종 선정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지난 15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열고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구청 제공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지난 15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열고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구청 제공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지난 15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열고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총회는 주민이 직접 제안한 구 참여형·동 참여형 사업을 심의하고 의결하고자 열렸다.

구 참여형 사업은 2월 19일부터 3월 26일까지 공모를 통해 111건이 접수됐고, 부서 검토와 분과위원회를 거쳐 30건의 사업이 총회에 상정됐다.

이후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주민투표와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해 ▷관광객 안내 바닥 유도선 설치 ▷레이저 조류 퇴치기 설치 등 총 23건, 5억 7천170만 원 규모의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동 참여형 사업은 4월 3일부터 7월 8일까지 각 동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와 마을총회를 통해 제안된 ▷클린 화단 조성 ▷봉리단길 지주식 간판 설치 등 41건, 3억 6천350만 원 규모의 사업이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됐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구민의 의견을 정책과 예산에 직접 반영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제도"라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이 더 많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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