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걱정 덜고 생활비 지원…대학생 위한 기부장학금 출발

한국장학재단, 2025년 2학기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신청 접수 시작
7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신청…생활비 장학금 최대 300만 원 지원
총 19개 장학사업 운영…기부처별 요건 비교 후 1개 사업만 신청 가능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이달 17일부터 31일까지 2025년 2학기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신규 장학생을 모집한다.

푸른등대 기부장학금은 개인과 법인 기부금으로 조성돼 다양한 분야의 저소득층 우수 대학생에게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재단은 2009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약 2만6천 명의 대학생에게 총 440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2025년 2학기 푸른등대 기부장학금은 1천155명의 신규 장학생을 선발하며, 1인당 100만 원에서 300만 원의 생활비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학기에는 ▷건설근로자공제회 ▷공수 김용호 ▷국민건강보험공단(유형1) ▷국민건강보험공단(유형2) ▷국민연금 ▷연암장학회 ▷정인욱학술장학재단(대학생) ▷키움증권 ▷한국가스공사LnG(유형1~3) ▷한국교직원공제회 ▷한국토지주택공사 ▷홈앤쇼핑(유형1, 2) ▷iM사회공헌재단 ▷JDC 환경장학금 ▷KOSAF기부펀드(유형1) ▷NICE사랑모아 봉사단 등 총 19개의 장학사업이 운영된다.

장학금은 당해 학기 1개 사업에만 신청 가능하며, 신청자는 사업별 지원 요건과 심사 기준을 미리 확인해 자신에게 적합한 사업을 선택해야 한다.

대한민국 국적의 국내 대학 재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은 시작일과 마감일을 제외하고 24시간 가능하다.

장학생 선발 결과는 2학기 개강 이후인 10월 말 발표되며,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학기 장학금은 모두 생활비 지원으로, 푸른등대 장학금 외 다른 장학금과 중복 수혜가 가능하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대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기부금 조성을 확대해 다양한 푸른등대 기부장학금을 통해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속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요청 시 카드뉴스형 요약본, 각 기부처별 요건 정리표, 신청 안내 문구 등도 별도로 제공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