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과 시한부 배우 지망생의 사랑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린 드라마 '우리영화'가 시청률 4%로 막을 내렸다. '우리영화'는 영상미 넘치는 연출과 촬영, 배우들의 호연으로 주목받으며 첫 회(4.2%)부터 안정적인 시청률 흐름을 보였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 최종회(12회) 시청률은 4.1%(전국 기준)로 집계됐다.
최종회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영화 '하얀 사랑'을 완성한 이제하(남궁민 분)와 이다음(전여빈)이 곧 닥칠 이별 앞에서도 주어진 오늘을 행복하게 살겠다고 다짐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다음은 영화를 찍고 결국 세상을 떠났지만 이제하는 이다음을 추억하며 사랑을 기억한다.
늘 잿빛 같은 삶을 살아온 그는 이다음과의 영화 속 추억을 통해 영원한 사랑이 존재함을 깨닫게 된다.
시한부였던 이다음도 이제하의 기억과 영화 '하얀 사랑'의 크레딧 속에 생생히 남는다.
무성영화를 연상시키는 흑백 화면, 자막 연출, 화면 비율의 변화 등 이정흠 감독의 섬세한 연출도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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