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여름보다 뜨거운 이야기들이 몰려온다

전율을 불러일으킬 넷플릭스 금주 신작 라인업

넷플릭스 영화
넷플릭스 영화 '트리거'

◆총기 청정국 대한민국에 총기가 배달됐다

·트리거(Trigger) = 25일 공개되는 '트리거'는 총기 청정국 대한민국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불법 총기가 배달되고 총기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가운데 각자의 이유로 총을 든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총기 재난 액션 스릴러다. 총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둘 택배가 배달되며 격렬한 총성이 울려 퍼지기 시작하고, 총과는 거리가 멀었던 대한민국에 총격으로 인한 피해자들이 발생하며 혼란이 찾아오자, 경찰 '이도'는 이와 연관된 사건들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의 연속에서 이도는 무기 브로커 계의 핵심적인 인물 '문백'을 마주하고, 미스터리한 조력자인 그와 함께 한 팀이 되어 사건을 파헤쳐간다.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 드라마 '열혈사제' 등의 김남길이 이도 역을, 넷플릭스 시리즈 '썸바디', 영화 '미션 파서블' 등의 김영광이 문백 역을 맡아 미스터리한 공조를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
영화 '해피 길모어 2'. 넷플릭스 제공

◆모두가 돌아온 그의 이름을 외칩니다, 해피 길모어

·해피 길모어 2(Happy Gilmore 2) = 천방지축 돌아이 골퍼 '해피 길모어'의 대활약을 그리며 전 세계 관객들을 열광케 한 영화 '해피 길모어'가 약 30년 만에 '해피 길모어 2'로 25일 돌아온다. 다혈질의 말썽꾼이자 프로 아이스하키 선수를 꿈꾸던 청년 해피가 우연히 골프채 한 번 휘두른 것을 인연으로 골프 선수가 되는 스토리를 담았던 '해피 길모어'. 이번 '해피 길모어 2'에서는 시간이 흘러 골프 선수를 은퇴했지만, 딸의 무용학교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다시 필드로 돌아온 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SNL의 잘 나가는 코미디언에서 영화 '백만장자 빌리'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르고 1996년 영화 '해피 길모어'를 통해 배우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한 아담 샌들러가 다시 한번 골프채를 들고, 팬들을 찾아온다. 여기에 줄리 보언이 애덤 샌들러의 연인인 '버지니아 베닛' 역으로, 크리스토퍼 맥도널드가 해피 길모어의 경쟁자 '슈터 맥가빈'으로 시즌1에 이어 한 번 더 얼굴을 비춰 반가움을 더한다. 또 코미디언 닉 스워드슨, NFL 슈퍼스타 트래비스 켈시, 래퍼 스콧 메스쿠디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새롭게 작품에 합류하며 다채로움을 더할 예정이다.

영화
영화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넷플릭스 제공

◆우리의 목표는 전국 대회 우승이다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The Winning Try) =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예측불허 괴짜 감독 '주가람'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다. 대한민국 럭비계 아이돌이자 아시안컵 MVP 출신 주가람이 굴욕적인 경기의 연속으로 폐부 위기에 내몰린 한양체고 럭비부에 감독으로 기용된다. 하지만 럭비부 주장 '윤성준'은 그를 감독으로 인정하지 않고, 3년 만에 마주한 전 연인이자 한양체고 사격부 플레잉코치 '배이지'까지 그에게 냉랭하게 선을 그으며 주가람은 순탄치만은 않은 감독 생활을 이어간다. 그러나 수많은 훈련과 시행착오를 거치며 어느새 진정한 팀으로서 똘똘 뭉치게 된 주가람과 럭비부는 꼴찌에서 최정상을 향해 뛰어오를 준비를 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드라마 '유괴의 날' 등의 윤계상이 주가람 역을,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 등의 임세미가 배이지 역을, 드라마 '학교 2021',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등의 김요한이 윤성준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임진아 작가가 집필해 SBS 문화재단 극본 공모에서 최우수 작품으로 당선된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드라마 '모범택시2;를 공동 연출한 장영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더욱 높인다.

넷플릭스 다큐
넷플릭스 다큐 'WWE: 언리얼'. 넷플릭스 제공

◆무대 이면을 보면 레슬링 비즈니스와 사랑에 빠지지 않을 도리가 없다

·WWE: 언리얼 (WWE: Unreal) = 29일 공개 예정인 'WWE: 언리얼'은 먼데이 나이트 RAW부터 레슬매니아까지, WWE의 가장 화려한 쇼가 만들어지는 과정 속 WWE 슈퍼스타와 관계자들의 무대 뒤 비하인드를 생생하게 담아낸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이번 시리즈는 WWE 역사상 최초로 작가 회의실 내부를 카메라에 담아 레슬링 쇼의 스토리라인이 어떻게 완성되는지를 공개한다. 남성 로얄 럼블 매치부터 WWE RAW, WWE 여성 선수들의 활약상까지 밀착 취재하며 레슬매니아 41의 제작 여정도 깊이 있게 다룬다. 특히 CM 펑크, 존 시나, 리아 리플리, 코디 로즈, 로건 폴, 트리플 H 등 WWE의 최고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며, 드웨인 존슨 또한 깜짝 등장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WWE 라이브 이벤트 제작 과정부터 링에 오르기 직전 긴장감 넘치는 백스테이지 대화, 그리고 존 시나를 비롯한 WWE 슈퍼스타들의 심층적인 경기 계획까지, 세계 최대의 레슬링 쇼가 제작되는 모든 과정이 담긴 이 다큐는 레슬링 팬은 물론, WWE를 처음 접하는 시청자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이다.

다큐
다큐 '히트송의 탄생'. 넷플릭스 제공

◆다들 우리 얼굴은 몰라도 우리 음악은 분명히 알죠

·히트송의 탄생(Hitmakers) = 24일 공개되는 '히트송의 탄생'은 초대형 스타들을 겨냥해 히트곡을 쓰고자 모인 재능 있는 작곡가들의 도전을 처음부터 끝까지 밀도 있게 담아낸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존 레전드, 블랙핑크 리사, 샤부지 등 오늘날 가장 주목받는 아티스트들을 위한 히트곡을 완성하기 위해, 업계 최고의 작곡가와 프로듀서 12명이 세 번의 작곡 캠프를 통해 그들의 영감과 천재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히트곡을 만들어내지 못하면 다음 캠프에 초대받지 못하는 규칙 아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가운데, 그 속에서 발생하는 출연자 간의 갈등부터 자기 회의, 감정적 혼란부터 그것들을 돌파해 나가는 과정까지 다양한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BTS의 'Butter'를 작곡한 제나 앤드루스와 스티븐 커크, 아리아나 그란데의 'Thank U, Next'를 작곡한 토미 브라운, 존 레전드의 'U Move, I Move'를 작곡한 트레이 캠벨, 두아 리파의 'Genesis'를 작곡한 페라스를 비롯한 최고의 작곡가 12인이 선보이는 한 편의 음악 전쟁. 세상에 울려 퍼질 히트송은 어떻게 탄생하는지, 그 뜨거운 순간들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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