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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아트 성장과 상생' 달서아트센터,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지역 교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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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0일부터 8월 14일까지

강기훈, 빛-대추, 2025-2, 72.7x60.6cm, Oil on Canvas, 2025.
강기훈, 빛-대추, 2025-2, 72.7x60.6cm, Oil on Canvas, 2025.
임현오, 자작나무 그늘-내 마음의 풍경, 145.5x112.1cm, 2019.
임현오, 자작나무 그늘-내 마음의 풍경, 145.5x112.1cm, 2019.

달서아트센터가 로컬 아트 커넥션 기획전시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지역 교류전'을 오는 30일부터 개최한다.

로컬 아트 커넥션은 지역 문화예술의 지속 가능성과 성장을 모색하기 위한 시리즈로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활동에 버팀목 역할을 해온 미술 단체를 소개하거나 타 지역과 상생을 도모하는 교류 전시, 지역 작가의 우수성을 조명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전시는 달서아트센터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양 기관의 협력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대구에서 활동하는 권유미 작가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초대전을 개최했고, 올해는 안동을 기반으로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강기훈, 임현오 작가를 달서아트센터에서 초대해 작품들을 선보인다.

강 작가는 대상을 사실적으로 재현하는 하이퍼리얼리즘 회화를 보여준다. 그는 자신의 주관을 철저히 배제하고, 사물 자체에 집중함으로써 현실에 존재하는 '그대로의 이미지'를 화폭에 담아내며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작업을 해왔다. 관람객들은 그의 완벽에 가까운 사실적 묘사를 통해 보는 것과 인식하는 것, 실재와 환상의 교차점을 발견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임 작가는 관념과 감성에 기반해 자연을 재해석한다. 그의 풍경은 거친 마티에르와 과감한 생략 등을 통해 사실과 몽환적 화면을 오간다.

달서아트센터 관계자는 "임 작가의 작품은 자연이 주는 시각적 아름다움과 이를 대하는 작가의 감정적 변화를 극적으로 화면에 발현하는 기법을 통해 관람객에게 자연의 풍부한 감성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성욱 달서아트센터 관장은 "이번 전시는 지역 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예술적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며 "관람객들이 지역의 창작 예술을 함께 향유하고 작가 고유의 조형 언어를 체감하며 예술적 연대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8월 14일까지. 053-584-8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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