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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에서 수술실로… 간호사로 다시 태어난 '두 번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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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 간호학과 졸업생, 서울대병원 수술실 간호사로 활약
공예 전공에서 간호 현장으로… 인생의 방향을 바꾼 결단
실습부터 자격증, 해외 경험까지… 실무형 간호사로 성장

대구과학대 전경
대구과학대 전경

공예 전공에서 간호학으로 전향한 대구과학대 졸업생이 체계적인 실습과 자격 취득, 해외 연수를 통해 임상 현장에서 활약하는 전문 간호사로 거듭났다.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는 간호학과 한 졸업생이 서울대병원 수술 운영팀에서 간호사로 근무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그는 올해 2월부터 수술실에 배치돼 소독간호사(Scrub Nurse)와 순환간호사(Circulating Nurse)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수술 운영팀 간호사는 다양한 진료과의 수술 현장에서 팀원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직무"라며 "장시간 집중력을 요구하는 수술 현장에서 체력적으로 힘든 순간도 있지만, 팀워크와 상호 배려가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입학 당시 그는 드림인재장학금(수업료 전액 및 학습장려금 100만 원)을 받으며 학업에 몰두했다. 이후 전문심장소생술(ACLS) 자격을 취득하고, 성적과 외국어 능력을 고르게 갖춘 덕에 '해외 파견 프로그램'에도 선발됐다. 그는 뉴질랜드 기술교육대학에서 해외 직무 실습을 경험했다.

졸업생은 "간호학은 단순한 치료 기술을 넘어서 사람을 이해하고 돌보는 학문이라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며 "고령화와 의료산업의 확장 속에서 간호사의 역할은 더욱 확대되고 있으며, 임상뿐 아니라 다양한 특수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유망한 직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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