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진군, 호우 피해지역 지원에 팔 걷었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예산군, 산청군지원

울진군 공무원들이 수해현장에서 복구 직업을 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울진군 공무원들이 수해현장에서 복구 직업을 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이 지난 28~30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도 예산군 삽교읍 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 등 침수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이번 복구 활동에는 울진군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군청 직원 30여명이 비닐하우스 내에 유입된 토사를 제거하는 등 현장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에 앞서 지난 25, 26일에는 토목분야 공무원 15명이 경남 산청군을 방문해 산사태 피해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도 이 지역에 자원봉사 인력을 긴급 파견해 수해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폭염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침수된 농경지의 토사 제거, 잔해물 수거, 쓰러진 작물 정리, 배수로 정비 등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와함께 울진군은 복구 인력 지원과 함께 행정적·기술적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농업 분야 공무원을 중앙합동조사단에 파견해 피해 규모 조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침수 피해를 입은 농기계 수리를 지원하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직원 4명을 경남 산청군에 파견할 예정이다.

울진군은 지난 2022년 산불 당시 전국 각지에서 받은 따뜻한 손길을 잊지 않고 전국 어디든 먼저 달려가 돕겠다는 마음으로 복구 지원에 나서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작은 손길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 공무원들이 수해현장에서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울진군제공
울진군 공무원들이 수해현장에서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울진군제공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