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바르게살기 청송군협의회, 산청 수해복구 봉사 펼쳐

받은 도움, 이제 우리가 돌려줄 차례입니다!

바르게살기운동청송군협의회이 지난 1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산청읍 부리 일원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회장단을 포함한 회원 20여 명이 참여했고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토사가 밀려든 우사 등에서 복구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청송군 제공
바르게살기운동청송군협의회이 지난 1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산청읍 부리 일원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회장단을 포함한 회원 20여 명이 참여했고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토사가 밀려든 우사 등에서 복구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청송군 제공

바르게살기운동청송군협의회(회장 권영선)는 지난 1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산청읍 부리 일원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회장단을 포함한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수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힘을 모았다. 특히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토사가 밀려든 우사에서 복구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산청 자원봉사는 지난 3월 청송군이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었을 당시 전국에서 받은 도움에 대한 '따뜻한 되갚음'이라는 데에 의미가 있다. 당시 청송군에는 타 지역 자원봉사자들의 손길과 함께, 산청군을 비롯한 여러 지자체에서 생수, 생필품, 성금 등이 전달되며 복구에 큰 힘이 되었다. 청송군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을 넘어 전국 단위의 상호협력과 연대를 강화하며, '바르게 사는 공동체' 실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권영선 회장은 "산불 피해 당시 청송군에는 전국 각지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고, 산청군에서도 온정을 보내주신 바 있다"며 "이제는 우리가 받은 온정을 되돌려드릴 차례라고 생각해 산청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앞으로도 각종 재난·재해 현장에서 청송의 이름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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