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교육의 미래를 모색하는 현장이 마련됐다.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는 최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산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Consensus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원 육성사업 및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의 일환으로, 산업현장 맞춤형 교육체계 구축과 대학-기업 간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 개발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참여기업과 사업단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산학협력 교육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워크숍에선 ▷경일대 산학협력 프로그램 소개 ▷참여기업의 역할 강화 방안 및 지속 가능한 사업 운영 방향 논의 ▷'AI혁명과 제조업의 혁신 및 산업전환'을 주제로 한 ㈜에코프로파트너스 이재훈 대표의 특강이 진행됐다.
또한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 ▷산학협의체 기반 공동 프로젝트 운영 ▷현장 수요 기반 교육 고도화 ▷취업 및 현장실습 연계 등 산학교육 협력 모델 개발을 위한 심층 토의도 함께 진행됐다. 이를 통해 산업과 교육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미래지향적 산학협력 플랫폼의 기틀을 다졌다.
김해수 첨단산업부트캠프사업단장은 "대학 교육은 산업현장과 분리될 수 없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기업과 함께 지역 산업이 요구하는 핵심 인재를 공동으로 양성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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