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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폭발물 설치 신고…이번엔 올림픽체조경기장

한국체육산업개발 측에 '폭발물 설치했다' 팩스 접수

경찰 이미지. 매일신문 DB.
경찰 이미지. 매일신문 DB.

10일 오후 2시쯤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올림픽체조경기장)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콘서트 관객 등이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오늘 오후 올림픽공원 내 한국체육산업개발 측에 'KSPO돔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팩스가 접수됐다.

이 팩스를 받은 사측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소방당국과 공동대응해 KSPO돔으로 출동했다.

경찰에서는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와 경찰특공대 등이 출동했고, 소방당국에서도 소방차 19대와 인력 70여명이 출동해 폭발물 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KSPO돔에서는 그룹 더보이즈의 월드투어 'THE BLAZE' 서울 공연이 예정돼 있었으나, 소속사 원헌드레드 측은 공연장 내부 시설 점검을 이유로 하우스 오픈과 공연 시작 시간을 연기한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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