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경남지원(지원장 안형근)은 김장용 채소 씨앗‧모종과 영양체(마늘, 쪽파 등)의 적법한 유통을 촉진하고 불량종자로부터 농업인의 피해 예방을 위하여 부산‧울산‧경남 20개 시‧군의 종자 생산‧유통업체(소매상, 육묘업체 등)를 대상으로 유통조사 8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통조사는 종자생산‧유통업체와 전통시장 등을 직접 방문하여 ➀종자업(육묘업 포함) 등록 여부, ➁품종의 생산‧수입판매 신고 여부, ➂유통종자의 품질표시 이행 여부, ④진열‧보관 종자의 발아보증시한 경과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며, 법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종자산업법에 따라 처벌 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최근에는 오픈마켓, 블로그 등 비대면 전자상거래를 통한 씨앗․모종 유통이 증가하는 추세로 인터넷을 통한 불법 거래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국립종자원 경남지원은 "김장철에 많이 사용하는 씨앗이나 모종의 불법 유통은 수확기 농업인의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씨앗이나 모종을 구매할 때는 종자업‧육묘업 등록된 업체인지, 적법하게 품질표시가 되어 있는지 등을 반드시 확인하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씨앗이나 모종의 불법유통이 의심되거나, 유통조사 관련 추가적인 안내가 필요할 경우 국립종자원 경남지원(☎ 055-355-2578)으로 연락하여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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