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배추 한 포기 7천원 넘었다…폭염·폭우에 채솟값 급등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 배추 한 포기에 7547원, 1년 새 12.5% 상승
양배추, 토마토 가격은 25% 상승, 복숭아도 10% ↑

폭염과 폭우가 이어지면서 배추 가격이 가파르게 뛰어 한 포기 평균 소매가격이 7천원을 넘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은 시민들이 배추를 살피는 모습. 연합뉴스
폭염과 폭우가 이어지면서 배추 가격이 가파르게 뛰어 한 포기 평균 소매가격이 7천원을 넘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은 시민들이 배추를 살피는 모습. 연합뉴스

폭염과 폭우가 이어지면서 채소 가격이 치솟고 있다. 배춧값의 경우 이달 들어 한 포기에 7천원을 넘어섰다.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이날 대구 지역의 배추 상품 평균 소매가격은 한 포기에 7천547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6천703원)보다 12.5%, 평년(6천302원)보다는 19.7% 오른 수준이다.

배추 소매가격은 지난달 초순까지 3천원대에 머물렀으나 지난달 31일 6천원대, 지난 12일 7천원대로 뛰었다. 1달 전(4천993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은 51.1%(2천554원)에 이른다. 올해 상승 폭은 예년보다 높은 수준이다.

배추 외에도 양배추 가격이 1개당 5천원으로 작년보다 25% 올랐고, 토마토는 1㎏에 6천37원으로 25% 상승했다. 과일류 중에선 복숭아(백도) 상품이 10개에 2만4천900원으로 작년보다 10.1% 비싼 상태다. 지난 7일 한 통에 3만8천300원까지 올랐던 수박 가격은 이날 3만5천원으로 다소 하락했다.

이 같은 가격 오름세는 이상기후 영향으로 풀이된다. 유통업계는 지난달부터 반복된 폭염과 폭우 등으로 작황이 악화하면서 생산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배추 소매가격의 경우 도매가격이 최근 내림세로 돌아선 만큼 양호한 기상 상황이 이어질 경우 2~3주 정도 시차를 두고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이달 상순까지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면서 배추 품질이 상당히 좋지 않았다"면서 "이달 중순부터는 강원도 고랭지 배추 생산지 기온이 내려가면서 출하량이 작년보다 많아졌고, 정부도 비축 물량을 방출하고 있다"고 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간의 접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
삼성전자 노사 협상이 결렬되면서 오는 21일부터 총파업이 현실화될 예정이며, 이로 인해 반도체 생산 차질과 공급망 불안으로 수십조 원의 경제...
삼성전자 노사는 성과급 지급 방식에 대한 이견으로 이틀간의 사후조정 협상이 결렬되었고, 노조는 오는 21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은 성과 중심 보상 체계를 강화하고 무노조 경영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TSMC는 1987년 창립 이후로 노조 설립을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