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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21일 천연기념물 팔색조 자연 서식지로 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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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밀양시 야생동물 치료보호소에서 열린 천연기념물 제204호 팔색조 방사 행사 모습. 밀양시 제공
21일 밀양시 야생동물 치료보호소에서 열린 천연기념물 제204호 팔색조 방사 행사 모습. 밀양시 제공

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21일 야생동물 치료보호소에서 최근 구조된 천연기념물 제204호 팔색조를 치료한 뒤 자연 서식지로 돌려보내는 방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곽재호 한국조류보호협회 밀양시지회장과 회원, 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구조된 팔색조 1마리를 방사하며 야생동물 보호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해당 팔색조는 밀양시와 한국조류보호협회의 협력으로 신속히 구조돼 치료를 받아왔으며, 활발한 움직임과 자립 비행 능력이 확인됨에 따라 건강하게 숲으로 돌아가게 됐다.

팔색조는 일곱 가지 화려한 깃털 색을 지녀 '숲속의 보석'이라 불리며, 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으로 지정된 보호종이다.

곽재호 한국조류보호협회 밀양시지회장은 "이번 구조와 방사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소중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야생동물 보호와 서식지 보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준승 환경관리과장은 "팔색조의 회복과 방사는 단순한 구조 활동을 넘어, 시민과 함께 생명 존중과 자연 보호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라며"팔색조가 다시 숲속을 자유롭게 누비는 모습이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방사는 밀양시가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는 야생동물과 생태계 보호의 일환이며, 앞으로도 시는 많은 야생동물이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구조 및 치료 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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