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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인턴 수련기간 단축" 요구에 복지부 '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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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복귀후 수련환경 개선 집중…단축 여부 당장 답변할 수 있는 상황 아냐"
주요 수련병원 모집 하나둘 마감 속 4차 수련협의체 회의 개최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1일 서울 중구 T타워에서 열린 제4차 수련협의체 회의에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1일 서울 중구 T타워에서 열린 제4차 수련협의체 회의에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공의 수련에 대한 전반을 논의하는 수련협의체 회의에서 의료계가 인턴의 수련기간 단축을 요구하자 복지부가 난색을 표했다.

22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 4차 수련협의체 회의에서 정부는 의료계로부터 전공의 수련시간 단축 등의 내용이 담긴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전공의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 하반기에 복귀하는 인턴의 수련 기간을 단축해달라는 요구를 받았다.

의료계가 인턴 수련기간 단축을 요구한 이유로 내년 레지던트 1년차 정원 문제 등으로 이번 모집에서 인턴 지원율이 저조했다는 의료계의 판단 때문이다. 의료계 안에서는 예비 인턴들 사이에서 "제도 변화가 없다면 이번보다 내년 3월 모집을 기다리는 게 낫다"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는 것.

정부는 아직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는 못한 상태다. 김국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의료계로부터 인턴 기간 단축을 요구받았으나 관련해선 당장 답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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