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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중교통 승객 1년 새 2.03%↑…市 "대구경북 광역환승제 확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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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시간 대구시민들이 시내버스에 탑승하는 모습. 매일신문 DB
출근 시간 대구시민들이 시내버스에 탑승하는 모습. 매일신문 DB

대구 대중교통 승객이 지난해 말 대구권 광역환승제 확대 적용과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 개통 등에 힘입어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대구 시내버스와 도시철도의 하루 평균 승객은 92만9천91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91만1천406명) 2.03% 늘었다.

시는 지난해 12월 14일 대구권 광역환승제를 경북 2개 시군에서 8개 시군으로 확대 적용한 점이 대중교통 승객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시가 하루 평균 대중교통 이용이 가장 균등한 날로 지난 4월 23일과 지난해 4월 24일을 꼽아 분석한 결과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승하차 건수는 각각 7.6%, 8.1% 늘었다. 특히 환승승차건수는 올해 17만4천96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대경선 이용객도 환승을 유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지난해 12월 개통한 대경선 하행(구미역~경산역) 승객 교통 패턴을 분석한 결과 대구역에서 하차한 승객이 하루 평균 1천22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은 이후 환승을 통해 반월당역이 있는 중구 성내1동을 다수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572명이 하차한 동대구역의 경우 신서혁신도시가 있는 동구 안심3동과 수성구 범어3동 등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광역환승제는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도 부합해, 대구·경북의 공동 성장을 이끄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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