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이 매달 첫째 주 토요일 선보이는 '미술관 라이브'의 9월 공연 주인공으로 성악 솔리스트 앙상블 'G.CROSS(지.크로스)'가 무대에 오른다.
'지.크로스'는 소프라노 배진형, 바리톤 임봉석, 테너 최호업, 소프라노 강은구로 구성돼있으며 정통 클래식과 오페라뿐만 아니라 크로스오버,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솔리스트 앙상블만이 가진 파워풀한 에너지와 섬세한 음악을 바탕으로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다.
오는 6일 미술관 1층 중정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한국가곡, 뮤지컬, 영화음악, 오페라 아리아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한국가곡의 아름다운 선율을 담은 '잔향', '마중', '가을의 노래'를 시작으로, 뮤지컬곡 '나를 태워라', '이룰 수 없는 꿈', '언제나 그대 곁에'가 이어진다.
또한 영화 음악으로 친숙한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 '문 리버(Moon River)'를 비롯해 오페라 아리아 '그대는 나의 모든 것(Dein ist mein ganzes Herz)',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O mio babbino caro)', '투우사의 노래(Toreador Song)'를 전한다.
공연과 함께 미술관 1층 스페이스 하이브에서는 삼보모터스㈜와 함께하는 '2025 올해의 청년작가'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지역 청년작가 5인의 회화, 설치, 영상 작품 50여 점을 선보이는 전시로, 참신한 감각과 실험적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통해 청년 미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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