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경찰서, 전국최초 아파트 외벽에 범죄예방 영상 송출

초대형 빔으로 기초질서 위반, 강력범죄 제로 도전

경북 구미경찰서가 전국 최초로 아파트 대단지 외벽에 초대형 빔프로젝터를 활용해
경북 구미경찰서가 전국 최초로 아파트 대단지 외벽에 초대형 빔프로젝터를 활용해 '기초질서 준수 및 범죄예방' 홍보 영상을 송출하는 새로운 치안시책을 도입했다. 구미경찰서 제공

경북 구미경찰서가 전국 최초로 아파트 대단지 외벽에 초대형 빔프로젝터를 활용해 '기초질서 준수 및 범죄예방' 홍보 영상을 송출하는 새로운 치안시책을 도입했다.

2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시책은 전국 경찰관서 중 처음 시도된 것으로 기존 현수막이나 전단지 중심의 홍보에서 벗어나 초대형 영상 송출로 시각적 몰입감을 극대화 한 홍보 방안이다.

경찰은 '보이는 치안'을 통해 주민 체감안전도를 높이고 범죄 심리를 억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최근 기초질서 위반과 절도범죄 예방에 초점을 맞춰 '음주소란 금지, 무단투기 금지 등 기초질서 준수확립, 택배물 절도주의 등 범죄 예방 홍보' 등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야간 취약시간대에 송출, 계절·시간대·범죄유형에 따라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어 범죄예방 홍보의 효과성을 극대화했다.

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이번 시도는 범죄예방 홍보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고 앞으로도 주민이 안심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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