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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포항지청, 다음달 2일까지 '임금체불 집중 청산지도 기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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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2배 기간 늘여 임금체불 강력 대응…노동포털에 신고 전담창구 개설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전경. 매일신문 DB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전경. 매일신문 DB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지청장 신동술)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임금체불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달 2일까지 '임금체불 집중 청산 지도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지도는 지난해보다 기간을 2배 늘여 최소 명절 앞 임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를 최소화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체불 발생시 신속하고 엄정한 법집행을 통해 근로자들을 보호할 계획이다.

포항지청은 임금체불 피해를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노동포털(labor.moel.go.kr)'에 전담 창구를 개설하고, 근로감독관으로부터 직접 상담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임금체불을 신고할 수 있는 전용 전화(1551-2978)도 마련했다.

여기에 더해 경찰 등 유관기관과 '체불 스왓팀'을 구성해 임금체불로 인한 갈등 발생시 즉각 현장으로 출동해 청산지도를 진행할 방침이다.

4대 보험료 미납이나 체불 신고 사건이 많은 취약사업장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을 통한 선제적 대응을 하고, 필요하다면 근로감독과 연계한 사전 체불 예방노력도 병행한다.

포항지청은 경영상 어려움 때문에 체불이 불가피할 경우 처벌보다는 '체불청산지원 사업주 융자제도'를 통해 자발적 청산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신동술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장은 "노동자들이 체불없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도록 취약 사업장에 대한 사전 예방지도와 함께 고의·악의적 사업주에 대해서는 구속수사 등을 통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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