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보건소(소장 박미영)는 대구경북지역암센터와 함께 오는 2028년까지 폐암 검진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폐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1:1 전화 상담으로 수검을 안내하고, 폐암 검진 협력 의료기관을 방문한 이들에게 저선량 폐 CT 촬영을 무료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서구 지역에 거주하는 폐암 고위험군(흡연 경력 30갑년 이상, 54세~74세 미만)의 폐암을 조기 발견해, 사망률을 감소하고자 마련됐다. 사업 실현을 위해 서구보건소와 대구경북지역암센터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지난 1일 대구 서구보건소는 대구경북지역암센터와 암 예방을 위한 2차 실무회의를 열기도 했다. 이들은 지역사회 폐암 수검률 향상을 위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기관별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또 암 환자에게 맞춤형 관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소와 암 센터가 협력할 방법을 검토했다.
박미영 보건소장은 "대구경북지역암센터와의 협력은 체계적인 암 검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논의된 사항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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