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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완료 인증샷 찍고 1분만에 '슬쩍'... 라이더 꼼수 절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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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기사가 음식 배달을 완료한 인증샷을 찍은 뒤 다시 돌아와 음식을 가져가는 이른바
배달 기사가 음식 배달을 완료한 인증샷을 찍은 뒤 다시 돌아와 음식을 가져가는 이른바 '꼼수 절도' 행위가 또다시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배달 기사가 음식 배달을 완료한 인증샷을 찍은 뒤 다시 돌아와 음식을 가져가는 이른바 '꼼수 절도' 행위가 또다시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배달 완료 1분 후, 음식 훔쳐 간 배달 기사"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영상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살다 살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며 배달 기사가 정상적으로 배달 완료 후 인증샷을 촬영하고 1분 뒤 다시 나타나 음식을 가져갔다고 주장했다.

영상에는 배달 기사가 흰색 봉투에 담긴 음식을 문 앞에 두고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잠시 뒤 다시 등장한 배달 기사는 CCTV를 흘끗 본 뒤 봉투를 집어 들고 사라졌다. 글쓴이는 "(음식이 없어) 가게와 배달앱 고객센터 측에 연락해 라이더를 찾아 배달음식 어떻게 됐냐 물어보니 본인은 배달을 한 적이 없다고 하더라"며 "CCTV 확인하니 다시 와서 음식 가져갔는데, CCTV 한번 슥 보는데 소름이 돋더라"고 랬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우리나라에 CCTV가 얼마나 많은데 안 걸릴 거라고 생각했나" "배달 한 이력이 남아 있는데 한 적이 없다고 발뺌하다니" "저도 이런 적 있었는데 고객센터에 항의하니 똑같은 걸 무료로 보내주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 택배와 배달 물건은 건드리지 않는 아름다운 전통이 깨졌다" "저는 이래서 배달 앱 이용하지 않고 포장만 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이게 배달 시스템을 이용한 절도다. 배달 완료가 되면 라이더는 돈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라 인증샷을 찍어서 배달 완료 보고를 한다"라며 "그래놓고 다시 가서 배달물이 그대로 있는 경우에는 들도 튄다. CCTV 없는 집은 영문도 모르고 당하는 것"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달 24일에도 부산에서 비슷한 일이 발생했다. 한 배달 기사가 '배달 완료' 인증샷을 찍은 뒤 음료를 가져간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당시 기사는 "오배송인 줄 알고 다시 가져갔는데, 가는 중에 주문 취소가 돼서 자체 폐기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피해 고객은 "배송 완료는 0시 13분에 됐고, 주문 취소는 한 시간 뒤인 1시 24분에 됐다"며 "괘씸해서 바로 절도 신고를 했다"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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