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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과 함께하는 세계 역사 여행, 경북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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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세계 유물과 문화유산 특별강연 개최
동서양 아우르는 역사 강연, 현장 답사도 포함
지역민 대상 문화유산 이해와 참여 기회 확대
10회 강연·1회 답사, 선착순 50명 모집·수강료 1만원

경북대 사학과·박물관,
경북대 사학과·박물관, '세계의 유물과 문화유산'특별 강연 개최. 강연 포스터

옛 제국의 숨결에서 현대의 교훈까지, 유물 속 이야기가 경북대 박물관에서 펼쳐진다.

경북대학교 사학과(학과장 황태진)와 박물관(관장 박천수)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특별강연 '세계의 유물과 문화유산, 그 속의 이야기'를 개최한다.

강연은 9월 10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경북대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리며, 전문가 강연 10회와 현장 답사 1회로 구성된다.

이번 강연은 대구 라이즈(RISE)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세계화 시대에 지역 문화유산을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하고, 이를 세계적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강연 주제는 ▷중국 고대 제국에서 현대 중국의 원형 찾기 ▷문명의 탄생과 초기 국가의 형성 ▷몽골 제국과 세계 정복 ▷르네상스와 대항해 시대 ▷20세기의 전쟁과 냉전 등으로, 동양사와 서양사를 아우르는 다양한 역사 내용을 담고 있다.

수강료는 1만원이며, 8회 이상 출석 시 반환된다. 다만 답사비 1만원은 별도 부담해야 하며 반환되지 않는다. 신청은 경북대 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50명으로 마감된다.

황태진 사학과장은 "이번 강연은 세계와 지역을 잇는 시각으로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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