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한 비밀을 가진 치킨집 신사장(한석규)이 편법과 준법을 넘나들며 사건을 해결하고 정의를 구현해 내는 분쟁 해결 히어로 드라마다.
신사장은 전직 인터폴 위기협상 자문, Harvard Negotiation Master Class 최연소 교수 역임. 인질 협상, 기업 인수 합병, FBI, 미 법무부 등 '협상의 레전드'로 불리며 주가를 올렸었다. 그러나 15년 전 모든 것이 끝나고 지금은 그저 치킨집 신사장일 뿐.
남 일에 끼어드는 거, 귀찮은 거, 돈 안 되는 거 질색이다. 게다가 싫어하는 일 억지로 시키는 인간은 최악. 그 최악의 인간이 바로 서울지법 부장판사 김상근(김상호)이다. 조폭 싸움 말려라, 젓갈 상인이 방송국 고소했는데 중재해 와라. 소송비용보다 일당이 훨씬 싸다며 시도 때도 없이 귀찮은 일 맡기더니, 이번엔 허락도 없이 치킨집에 직원 한 명을 낙하산으로 꽂았다. 조필립, 이번에 판사로 정식 임용됐다나, 뭐라나? 그러거나 말거나 통닭 한 마리 못 튀기는 낙하산 주제에 잘난 척도 심하고 잔소리도 많다.
그렇게 툴툴대는 신사장은 분쟁 순간, 소통불능의 시대에 시원한 협상 카드를 내민다. 그리고 15년 전 사건과 마주하는데….
댓글 많은 뉴스
"전한길에 '폴더 인사' 중진들"…국힘 초선들 '자괴감' 토로
李 대통령 지지율 70% 육박…'여론조사꽃' 조사결과
李대통령 "고신용자 부담으로 저신용자 싸게 빌려주면 안 되나"
'700조 선물 외교'에도 뒤통수 친 미국, 혈맹 맞나
나경원·한동훈 "손현보 목사 구속 지나쳐, 종교 탄압 위험 수위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