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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멕시코와 2대 2…미국 원정 1승 1무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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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교채 투입 손흥민, 발리슛으로 동점골…136번째로 A매치 출장 1위 올라

슈팅을 시도하는 오현규. 연합뉴스
슈팅을 시도하는 오현규. 연합뉴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9월 A매치에서 1승 1무를 기록, 비교적 성공적으로 미국 원정을 마무리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0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친선경기에서 2대 2로 비겼다.

7일 미국과의 경기에서 2대 0으로 이긴 한국은 또 다른 2026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이자 올해 골드컵 우승팀 멕시코와 대등한 승부를 펼치는 성과를 냈다.

이날 경기에서도 후반 교체 투입된 '캡틴' 손흥민이 동점골을 뽑아내며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한국은 전반 초반 상대 골문을 수차례 위협했지만,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전반 22분 멕시코에 선제골을 내줬다.

로드리고 우에스카스가 페널티 지역 안으로 길게 투입한 공을 멕시코 베테랑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가 헤더로 한국 골망을 흔들었다.

홍명보호는 후반 시작과 함께 각각 손흥민, 김진규를 그라운드에 내보냈다. 손흥민은 이날 136번째 A매치에 출전해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 홍명보 현 감독과 한국 남자 역대 A매치 최다 출전 공동 1위가 됐다.

손흥민은 후반 20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오현규의 헤딩 경합을 거쳐 넘어오자 그대로 왼발 발리로 연결, 동점을 만들었다. 통산 A매치 53호 골. 이로써 손흥민은 우리나라 A매치 역대 최다 득점 부문에서 1위 차 전 감독(58골)을 5골 차로 추격하게 됐다.

후반 30분 한국은 기어코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이강인이 길게 올린 크로스를 받은 오현규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몰고 들어간 뒤 상대 선수 다리 사이로 절묘하게 빠져나가며 골문 안으로 들어가는 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멕시코는 역시 강호다운 면모를 보이며 후반 막판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 시간 히메네스가 페널티 지역 부근에서 한국 골대 왼쪽 구석에 정확하게 꽂히는 원더골을 터뜨리며 2대 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무승부로 한국은 멕시코와의 역대 남자 성인 대표팀 맞대결 전적 4승 3무 8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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