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이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12일 김상민 전 부장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오후 김상민 전 부장검사에 대해 정치자금법,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김 전 검사는 지난 총선에서 경남 창원의창 지역구에 공천을 받기 위해 김 여사에게 그림을 건넸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특검은 지난 7월 말 김 여사 오빠 김진우씨 집을 압수 수색하면서 이우환 화백의 '점으로부터 800298번' 그림을 발견했다.
이 그림은 2022년 6월 대만 경매에서 한국인 이모씨가 약 3000만원에 낙찰받아 한국으로 들여왔다고 한다. 이후 몇 차례 주인이 바뀌면서 그림값이 1억원대로 뛰었다.
특검은 김 여사 오빠 김모씨의 장모 집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 발견한 이우환 화백의 그림의 구매자가 김 전 검사라고 보고 있다. 김 전 검사는 1억4천만원을 내고 이 그림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명태균씨가 변호인을 통해 공개한 통화 녹취록 복기에 따르면, 김 여사는 작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명씨와의 통화에서 "김상민이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되게 도와주세요"라고 했다. 김 전 검사는 결국 공천을 받지는 못했다. 그러나 총선 후 국가정보원 법률특보에 임용됐다.
또 특검은 이날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청탁 의혹과 관련해 "박창욱 경북도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이 사건 관련 사업가 김모씨에 대해서도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박 도의원은 김씨를 통해 전씨에게 경북도의원 후보로 국민의힘 공천을 청탁하고, 그 대가로 1억원을 지급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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