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11일 구청에서 대구 달서구한의사회(회장 이태헌)를 비롯한 6개 민간기관·단체와 결혼친화 문화 확산과 저출생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초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라는 국가적 위기에 공감하며, 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실행 방안을 통해 지역사회 내 긍정적인 결혼·출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달서구한의사회(회장 이태헌), 륜(대표 반선영), 경진라사(대표 주진복), ㈜하나VIP투어(대표 배창훈), 그로우필름(대표 이지훈), 비아벨(대표 김진오) 대표 및 임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강점을 살린 실행 방향을 공유하고,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가 지역사회와 국가에 미치는 영향과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협력 사항으로는 ▷달서구가 중점 추진 중인'잘 만나보세'뉴(New) 새마을 운동 범국민 확산 동참 ▷미혼남녀 만남 주선 및 청년 결혼 지원 사업 추진 ▷기관 특성을 살린 맞춤형 결혼·출산 장려 사업 발굴 및 각종 혜택 연계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연대해 인구위기 극복에 함께 뜻을 모을 수 있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청년응원 및 긍정적 결혼․출산 문화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동기획=매일신문·달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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