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질환 특화 병원'을 표방하며 지난 6월 개원한 더필병원이 3개월만에 심장 시술 건수 200건을 달성했다.
16일 더필병원은 개원 이후 심장질환에 특화된 진료 체계를 구축하고, 365일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해 급성 심혈관 질환을 포함한 중증 응급환자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한 결과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더필병원 관계자는 "개원 직후부터 꾸준히 심장 시술 수요가 이어졌고, 야간과 휴일등에 심장진료 및 시술 사각지대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전문화된 시스템과 인력과 장비 등을 운영하여 적극적으로 진료에 임했기 때문에 짧은 기간에 200건 이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에서 꼭 필요했던 심장질환 제대로 된 진료의 거점 역할을 다해가겠다"고 전했다.
또 이달 초 조현수 전 포항세명기독병원 심장센터 과장을 심혈관센터장으로 영입, 심혈관 진료의 전문 역량을 강화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더필병원 관계자는 "조 센터장은 심혈관 질환의 진단과 치료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 의료진으로, 더필병원의 심장질환 진료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필병원 관계자는 "탄탄한 내과 운영을 기반으로 정형외과, 신경외과, 일반외과(맹장·담낭염, 급성복막염, 유방·갑상선 수술 등)의 안정적인 외과 수술 시스템을 운영 중"이라며 "지역 내 응급 중증 환자들을 제대로 치료하고 반드시 살려낸다는 신념으로 대구 서구 지역의 필수의료에 중심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