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촌의 자원이 한방과 손을 맞잡았다.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가 위탁 운영 중인 경산 동의한방촌은 최근 김천시 구성면과 마산리 농촌체험휴양마을 주민 대표들과 함께 한방웰니스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은 동의한방촌 교육장에서 동의한방촌사업단과 한방웰니스산업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한방웰니스 문화체험과 관광산업의 기반을 확대하고, 마산리 지역만의 특화 모델을 개발해 농촌 신활력의 모멘텀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마산리를 웰니스 문화관광 휴양체험 명품마을로 발전시키는 청사진을 그렸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한방웰니스 체험휴양관광 융복합 네트워크 마을가꾸기 사업 협력 ▷지역밀착 특화친화형 글로컬 지속가능 성장 기반 확충 ▷새로운 비전(New Vision) 실현 및 한방웰니스 교육 실행 지원 등으로, 농업의 대전환과 지역사회의 새로운 활력을 창출할 방안들이 담겼다.
협약식에는 김경민 구성면장, 이의택 마산리 이장, 변갑순 여성회장, 이응재·김형동 자문위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경민 면장은 "마산리가 한방웰니스 테마파크 마을로 발전하는 데 대구한의대학교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용구 동의한방촌 촌장(대구한의대 한방웰니스산업경영연구소장)은 마을의 역사와 자원을 강조했다. 그는 "마산리는 백두대간 자연자원과 200여 년 전 128세까지 장수한 문광수 선비의 기록 등 독특한 역사·문화적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자원을 기반으로 국내 대표 글로컬 명품 관광치유체험 마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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